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평가/작품 내부 (문단 편집) == 소년병 관련 == > 이런 짓을 하고 있으면 모두 미쳐버린다.[[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25176794|#]] >----- >[[기동전사 V건담]]의 [[와타리 기라]]의 대사 中.[* 건담의 파일럿이 아직 어린아이인 것 단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그것을 알게 되자 경악하며 흐느끼는 장면으로 토미노가 가장 싫어하던 작품의 한 장면이 왜곡되어 짤방화 돼서 넷상에 쓰이던 장면보다 훨씬 조잡한 소년병의 묘사를 보여준 게 철혈이다. --칩화단은 전쟁을 하면서 미친 것이 아니다. 그저 처음부터 미쳐있었을 뿐--] 그리고 [[소년병]]들의 현실에 대한 묘사도 테이와즈, [[브루어스]] 편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소년병들의 비현실적인 뒤틀림에 대해서는 그저 여성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만을 강조할 뿐, 이러한 성적인 뒤틀린 가치관을 제외하면 평범한 소년들처럼 사고를 하거나 문제시되는 행동을 하지 않아 3화를 제외한 '''소년병의 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현실의 성인 군인들이 파병 이후 [[PTSD]]등으로 괴로워하며 제대로 케어받지 못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사레가 실제로 널려있건만 그보다 더한 상황의 소년병에 대한 묘사는 미비하다. 소년병들은 어릴때부터 뒷골목에 살아와 타인을 죽이는데 별 거리낌이 없는 미카즈키[* 사실 엄밀하게 따져서 [[미카즈키 오거스]] 문서에도 나오지만 미카즈키는 일반적인 소년병과 거리가 있는 캐릭터이다. 미카즈키가 타인들을 죽이는건 [[PTSD]]로 인한 후유증이 아닌 [[사이코패스|상대의 감정에 이입을 못하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죽이는 것이며]] 올가는 어렸을때 미카즈키가 정상과 거리가 매우 멀었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나마 인간적인 생활이 가능하게끔 잡아준 것이라고 한다.]와 죽은 자들은 죽어서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동료들의 죽음에 딱히 고뇌를 안하고 미카즈키의 시선과 자신의 겉치레에 집착해 동료들을 죽음의 문턱으로 몰아넣는 올가[* 올가가 이미 죽은 동료들을 아예 신경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살아있는 자들에게 충실하자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말은 그럴싸하지만 문제는 본인이 그렇게 가족 타령을 하는데 가족 같은 동료의 죽음에 대해 고뇌를 하지도 않고, 가족 같은 동료들을 죽인 브루어스 휴먼 데브리를 그럴싸한 말로 데려갔고 '''막판에는 철화단을 개죽음으로 몰아갔기 때문에 시청자들 중에서 미카즈키와 더불어 올가를 싫어하게 된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 엄밀하게 따져서 철화단이 일반적인 소년병이 맞는지 의문인 부분이 있다. [[비스킷 그리폰]]이나 [[타카키 우노]]의 경우처럼 가족과 재산이 있는 [[소년가장]]인 경우도 있으며 원래 가족이 있었지만 인신매매로 팔려서 생이별한 [[아키히로 앨트랜드]]같은 경우도 있고 사장인 [[마르바 아케이]]가 의뢰를 가려받았다는 뉘앙스의 대사[* 걀라르호른이 쳐들어왔을때 튄 마르바의 공석을 하에다등 1군이 먹으려 들자, 올가가 '저놈들(=1군)은 멍청해서 아무 일감(=위험한 일감)이나 따와서 다죽게 할거다'란 대사를 한다]를 보면 애초에 CGS는 [[용병]]이라기보다 [[용역깡패]]나 [[경비원]]에 가까운 의뢰만 받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애시당초 화성에서 소년병이 자주 쓰이는 내전이나 대규모 무력소요 자체가 있었다는 얘기조차 없다. 즉 3군의 소년병들에게 CGS는 전쟁터의 용병이라기보다는 [[지뢰]] 매설처럼 위험한 일도 시키는 노동 [[착취]]형 악덕 [[알바]]에 [[블랙기업|가까운 셈]].[* 물론 야뢰야식 시스템 수술 등 불합리하고 위험한 처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묘사로 보면 먹고 살 길이 없는 소년들이 자기 의지로 수술을 받는다는 묘사가 있어 약간 미묘한 편이다.] 또한 자기계발및 휴식시간도 있고 1군 어른들보다 못하지만 수프나 죽 등 먹을만한 음식들도 나오고 마을로 나갈 수 있는 등 소년병의 이미지와 뉴스에 나오는 이미지와 너무 동떨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찌 생각해보면 시청자들이 1~3화의 분위기에 속은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공들인 낚시~~ 되짚어보면 애시당초 우리가 흔히 인지하는 소년병 문제와는 다른 패턴이었는데 이걸 교묘하게 포장해서 철화단의 행적을 막연히 '건담에서 흔히 다루는 소년병의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넘어가게 했다는 것이다. 일부 철혈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심의 때문에 소년병의 [[PTSD]]가 잘 묘사되지 않는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철혈은 심야, 고연령 대상 애니메이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성인물에 나올법한 성적 코드가 대놓고 나오고 있으며 폭력 묘사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전작들이 현실의 소년병 묘사를 그대로 하지 않았다해도 소년병들이 겪는 PTSD를 그럭저럭 잘 묘사한 것'''을 고려하면 이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편. 철혈의 오펀스는 전작들보다 소년병이란 개념에 더 근접해 있다는 평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PTSD에 대한 묘사력은 되려 더 떨어진다. 이 부분은 CGS 3군(현재의 철화단) 이상으로 사람 대우 못받는 [[브루어스]]측 소년병들에 오히려 잘 묘사[* "네놈들보다 비싼 MS" 멘트와 함께하는 구타, 창고같은 데에 앉아 특대 비스킷 같은 것으로 배를 채우고 있는 장면, 전투에서 한 명 죽고 돌아왔는데 죽은 사람 몫까지 나오는 식사(식수 인원을 꼼꼼히 확인할 수 없는 대규모 부대도 아닌 배 한 척 안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건 사실상 죽든 말든 관심이 없다는 소리다).]되는데 이 조차 일시적으로 잠깐 나오고 들어간 소재에 불과했고[* 게다가 [[브루어스]]는 엄연한 비합법 조직이다. CGS는 적어도 겉보기에는 제대로 된 민영회사였다. 두 조직이 소년병을 다루는 태도가 가지는 의미는 무게가 다르다. [[소년병]] 자체가 현대 사회 기준으로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것이지만 전자는 어차피 법의 테두리 바깥에 있어서 학대든 뭐든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후자는 사회가 인정한 법인조직이니까 적어도 사회의 룰을 따라야 한다. 때문에 법적으로 인정받은 CGS가 소년병을 함부로 대한다는 것은 그만큼 화성 사회가 막장임을 대변해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해적 조직인 브루어스는 그런 사회의 대변자가 될 수 없다.] 본편 철화단 스토리엔 거의 아무런 영향력을 주지 못했다.[* 또한 브루어스 측 소년병들 묘사가 잘 되어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철화단에 비해''' 잘 되어있다는 거지, 저것도 현실의 소년병과는 거리가 있는 묘사이다. 브루어스의 휴먼 데브리들은 자신들이 비록 지금은 불행하지만 죽어서 환생하게 되면 불행하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현실의 소년병들은 '''자신들이 불행하다는 것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다.'''] '''[[통수|거기에다 사실 감독은 소년병이라는 의미 자체를]] [[착각|제대로 이해하지도 않았었다는]] [[망상|사실이 밝혀졌다.]]''' 정확히는 철혈에 나오는 소년병들은 조직폭력배에서 동원하는 양아치 청소년 인력이라고 보면 말이 되는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철펀즈가 욕먹는 건 미카즈키와 올가가 인성 쓰레기라는 것 때문만이 아니다. 소년병을 미디어로 소모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욕하는 것도 아니다. 소년병이 무슨 알바같은 걸로 묘사되었다는 것 때문도 아니다. 이 모든 게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총체적 난국]]이 되어버렸으니까 그런 것이다. 주인공 집단을 빌런으로 만들었으면 [[피카레스크|그걸 옹호하면 안 된다.]] 소년병을 미디어로 소모할 거면, 소년병에 대해 최소한의 공부라도 하는 게 예의다. 알바같은 소년병?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감독과 각본가 머릿속의 소년병이 그거 밖에 없다는 건 문제이다. 그 둘 머리에서 나온 철혈 세계관 내에 '알바 같은 소년병' 외의 소년병이 없다는 뜻이니까.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소년병이 묘사되지 않은 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세계관 내에 없어서 문제인 것이다.[* 사실 ZZ 건담에 나오는 샹그릴라 칠드런들도 따지고 보면 이런 알바같은 소년병에 해당된다. 그럼에도 철화단과 차이가 나는 것은 적어도 ZZ건담에서는 이들에 대해 코믹하게 묘사하기도 했지만 적어도 이 작품은 피카레스크도 아니고 핍진성이 부족하지도 않았다. 또한 전쟁을 허투루 보지도 않았고 생명을 경시하지도 않았으며 소년병에게 전쟁을 강요하는 어른들을 두들겨 패는 등 나름 소년병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접근하려 하였다.] 그리고 전쟁을 미디어로 싸게싸게 팔아먹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욕 먹어도 싼 거 맞다. 하지만 철펀즈에겐 특별히 욕을 곱빼기로 먹어야 할 이유가 있다. 조폭'''미화물'''에 건담이라는 이름을 내걸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차라리 무슨 듣보 애니였으면 '뭐야 이 병신들은' 하고 --푸짐하게 욕 먹고 1쿨로-- 끝났을 걸, 모든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가 '반전과 소통'이고, 그나마 전쟁을 묵직하게 묘사해 온 건담 시리즈에서 인성쓰레기 [[철화단]]을 미화하고, 전쟁과 소년병이라는 주제를 가볍게 다루고 있는 것 자체가 건담의 네임밸류, 그리고 시청자들이 건담에 기대했던 것을 배신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